현대 아이오닉5 구매 전에 반드시 알아야할 주행거리 논란

 

안녕하세요 리뷰클라쓰입니다.

며칠 전 환경부에서 현대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 관련해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발표된 아이오닉5와  경쟁 차종간의 주행거리에 대해서 파헤쳐보고 구매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최근 환경부 인증 현대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가 인증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환경부 인증 EV6 공식거리

지난 3월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 따르면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는 429km 라고 합니다.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 후륜구동에서도 가장 낮은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입니다. 하지만 큰 타이어가 정착되면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얻는 대신 당연히 연비나 정비 면에서는 손해를 보겠죠. 20인치가 장착되는 익스클루시브 트림이나 프레스티지 트림은 당연히 주행거리가 줄어들 것입니다.

△ 19인치 롱레인지 제일 낮은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으로 주행거리는 429km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으로 400 km, 영하 6.7 도씨에는 무려 354 km 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전기차의 특성상 겨울에는 20% 에서 30% 까지 효율이 떨어지니 354 km 는 충분히 가능한 수치입니다. 사실 주행거리 400 km 만 놓고 본다면 경쟁사 대비 크게 아쉬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지난해 자동차 전용 플랫폼인 E-GMP 를 공개하면서 한 회 충전 주행거리를 500 km 로 측정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치를 너무 올려 놓은 것도 한몫한 듯합니다. 또한 다른 브랜드 전기차들은 현대차나 테슬라 처럼 아직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없습니다. 기존 내연기관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이다 보니 당연히 전비에 유리한 구조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당당하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춘 아이오닉5 이다 보니사람들의 기대치가 무척이나 높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경쟁차종 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경쟁차종 비교

현대 코나 EV 406 km 쉐보레 볼트 EV 414 km 르노 조에 309 km 재규어 i페이스 333 km 벤츠 eqc 300킬 km 아우디 e트론 307 km

 

 볼트 EV 를 제외하고는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가 아직까진 훨씬 길죠. 다음에 전기차시장 압도적 1위 테슬라 비교해보 모델 X 421 km, 모델 Y 511 km, 모델 3 496 km 입니다. 모두 대용량 배터리 를 탑재한 롱레인지 기준으로 최소 400 km 이상의 준수한 주행거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비교한다면 주행거리가 다소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하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주행 거리 및 배터리임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아이오닉5는 생활공간 컨셉으로 기획된 모델로써 공기저항계수를 포기하면서 각지고 넓은 내부공간을 갖고 천장도 높아졌습니다. 또한 시장에서 가장 좋은 히트펌프를 제공하고 테슬라에는 없는 V2L 기능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휠베이스도 테슬라 보다 훨씬 길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제 주행거리입니다.

구독자 여러분께서 에코모드 함께 신들린 발컨트롤을 보여준다면 분명 생각보다 훨씬 좋은 전비를 보여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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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클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