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 남들보다 빠르게 출고 받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나만 모르면 손해 (feat.보조금 지급 가능 대수가 고작 1000대?)

 

자동차ㆍ운송 부문 금상!

독일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비교평가 1위!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 파이널리스트!

제가 지금 말한 화려한 수상내역은 과연 어느 차 이야기일까요?
바로 현대 아이오닉5 입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아이오닉5 의 계약자 분들의 속은 타들어가고만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대기가 많이 밀려 출고 기약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년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정말 답답한 상황인데요.

오늘은 아이오닉5의 출고 대기 상황을 생생하게 알아보고 현실적으로 아이오닉5를 가장 빠르게 출고받을 수 있는 소중한 꿀팁 몇가지를 알려드릴 예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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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수상 내역

현대자동차는 독일 언론이 최근 실시한 크로스오버 전기차 3개 차종 비교 평가에서 BMW, 아우디 모델과 경쟁하여 전기차 비교평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 덕분에 아이오닉5의 판매 실적 또한 엄청난데요.
우리나라는 지난 5개월 누적 판매 대수 1만2천대를 기록하고 뛰어난 상품성으로 2021년 단일 차종은 처음으로 전기차 1만대 판매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호주에서는 아이오닉5의 사전 예약을 개시하고 2시간만에 초기 물량 240대가 모두 계약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오닉5 인기 요인은?

과연 아이오닉5의 어떠한 매력이 수많은 전기차 홍수 속에서도 이런 엄청난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까요?

 

바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긴 주행 가능 거리 및 초급속 충전과 요즘 엄청난 인기인 V2L, 히트 펌프 등을 지원하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디자인은 정교하게 재단된 면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예리한 선으로 군더더기 없는 모양새를 자랑하며 실내는 무려 3천mm 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로 넓고 쾌적한 거주성을 자랑합니다.

배터리 또한 우수한 편입니다. 완전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롱레인지 기준 최대 429km 이며 스탠다드 트림은 최대

 

336km 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가 전기차 모델에는 없는 히트 펌프가 있는 것도 특징인데요.
히트 펌프 시스템은 겨울철 주행 가능 거리를 높여주고. 구동 모터와 함께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해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여줍니다. 전기차에서 빠지면 안되는 최애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전된 전력을 활용하는 V2L도 없어서는 안되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차량 내·외부로 220v 를 공급해 줘서 다양한 환경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 차박 열풍과 더불어 V2L은 아이오닉5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심각한 출고대기. 원인은?

여러분께서 여기까지만 들으시면 아이오닉5를 계약한 우리 예비 오너분들은 아이오닉5와 함께 꽃길만 걸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가 않았습니다.

 

바로 아이오닉5의 출고가 줄줄이 밀려 있어 차를 언제 받을 수 있을지 기약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올 한해 전세계를 강타하여 모든 자동차 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는 반도체 수급 이슈 때문인데요.
상대적으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차는 반도체를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출고 대기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다

늦게 받는 것도 서러운데 더 큰 문제는 바로 전기차 보조금입니다.

 

현재 서울시의 경우 보조금을 지급 가능한 전기차 대수가 1000대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조만간 소진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1일이죠.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 친환경차 보조금 관련 예산 및 전기차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릴 것이며 친환경차 목표 보급대수도 올해부터 두배 늘어난 23만대로 설정했다고 합니다.
그럼 당연히 전기차 보조금도 늘어나야겠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년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올해 700만원보다 무려 100만원이나 줄어든 600만원에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국고보조금이 축소된 만큼 지자체가 지원하는 보조금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최대 450만원을 지급했으나 올해 6월까지 400만원을, 7월부터는 200만원으로 줄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년은 여기서 더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이러한 답답한 상황에 가장 억울한 사람들은 바로 올해 일찍 전기차를 예약했으나 올해말에 출고될지 내년에 출고될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우리 예비 오너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고 대기 상황

그럼, 아이오닉5 커뮤니티에서 아이오닉5를 계약한 예비 오너분들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요?

정말 심각했는데요.
특히 4륜의 경우 2륜대비 모터가 추가되는 등 부품을 많이 소모하고 선호도가 높아 2륜대비 더욱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합니다. 한 예비 오너분은 올해 2월 25일 10시에 4륜을 빠르게 계약했지만 아직 소식조차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담당 카마스터가 올해는 포기하고 맘편히 내년을 기다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요즘 분위기는 4륜은 영업사원분들이 아예 취급조차 안하려 하고 2륜 구매를 추천한다고 하네요.

 

빠르게 출고받을 수 있는 방법은?

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그럼 현실적으로 아이오닉5를 빠르게 출고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번쨰로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카마스터를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취소차를 노리는 것인데요.
개인 사유로 인수하지 못한 방금 생산 완료된 차량을 운이 좋으면 하루만에 출고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때 카마스터의 노력과 끈질긴 인내가 필요한데요.

여러분도 명심하셔야 할 점은 카마스터에게 무조건 인수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지 카마스터가 계약자를 믿고 취소차량을 우선순위로 빼올 수 있게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빨리 출고 받기 위해서 현 상황을 깨끗이 인정하고 4륜을 깔끔하게 포기하면 됩니다.
2륜은 4륜대비 토크가 조금 부족하고 빗길 안정성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실생활에서 크게 불편한 점은 별로 없습니다.
저도 후륜 2륜모델을 사용중인데요. 폭우에도 빗길 거뜬히 올라갑니다.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아, 물론 눈이 많이 온다면 그땐 차를 놓고 맘편히 대중교통을 타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때는 아무리 4륜이라 해도 윈터타이어를 장착하지 않으면 잘못하면 신차 출고하자마자 폐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카마스터를 통해 다른 옵션의 계약을 걸어놓는 것입니다. 지금 출고순서가 꼭 계약순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옵션에 따라 생산순서가 크게 달라질수가 있는데요. 물론 취소차도 그렇고요.
따라서 다른 옵션을 선택해서 다른 카마스터에게 예약을 동시에 걸어놓으면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계약 취소금은 돌려주니 이 점은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마지막 방법은 아이오닉5 커뮤니티나 까페에 출고 취소글을 빠르게 캐치하는 것입니다. 종종 다양한 사유로 취소하겠다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신대요. 이때 빠르게 알림톡을 걸어 놓아서 글을 올리신 분께 빠르게 연락드려 관련 정보를 얻는다면 운이 좋다면 다른 분들보다 더 빠르게 출고를 하실수도 있을겁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아이오닉5 의 현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아이오닉5를 출고 받으셨나요?
받으셨다면 언제 계약을 하셨고 어떤 옵션을 선택하셨나요?
 혹 받지 못하셨다면 출고 계획은 언제이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오닉5 및 보다 재밌는 전기차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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